-
[일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기일상기록/일상공유 2021. 9. 1. 00:00
1.
지난 8월 10일에 백신 예약 사이트를 통해 백신 접종 예약을 했고,
접종 날짜인 8월 30일에 예약된 병원에서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집 근처 자주 이용하는 이비인후과인데요.
예약된 시간에 맞춰 방문하니 이미 먼저온 분들이 주사를 맞고 대기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혹여나 백신 접종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기록을 남겨둡니다.
제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 입니다.
2.
병원에 도착해서 백신 접종하러 왔다고 말씀 드리니 문진표를 주시며 작성을 요청 주셨습니다.
작성 후 잠시 대기하면 의사 선생님께서 간단한 구두 설명과 함께 주사를 놓아 주십니다.
초기에는 주사 바늘이 얇은 제품이 많았는데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굵은 주사 바늘을 사용하느라 아플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3.
주사를 맞은 뒤 의자에 앉아 15분 타이머를 쥐어 주시며 대기하도록 안내 합니다.
이 시간동안 특별한 증상은 없이 바로 퇴원하였고,
밑에 약국에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해열제(타이레놀)를 2 상자 구입해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4.
점심을 먹고 얼마 간은 괜찮다가 2시간 쯤 지나니 슬슬 졸음이 몰려 오네요.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체온이 좀 올라가서 해열제를 먹고 안정을 취했습니다.
아래는 시간 별 체온과 증상을 적어 보았습니다.
시간 체온 증상 11:10 36.4도 주사 맞기 전 특이사항 없음 16:40 36.8도 2시간 낮잠 후 일어남 17:30 37.2도 주사 맞은 부위가 살짝 뻐근하며, 만사 귀찮음 18:40 37.4도 19:15 37.4도 타이레놀 복용 21:20 37.1도 주사 맞은 부위에 얼음 팩으로 냉찜질함 00:20 36.8도 주사 맞은 부위가 세게 맞은 것 처럼 통증이 있고 눈이 뻑뻑함 5.
위에 작성한 것 처럼 열을 크게 오르지 않았고,
37.5도가 넘으면 해열제를 먹으라고 해서 37.4도에 딱 1번만 복용했습니다.
그러나 주사 맞은 부위가 계속 통증이 있어 얼음 팩으로 마사지를 하였습니다.
자는 중간 중간 체온을 재었는데 37.2도 내외로 유지하더라구요.
이 글을 작성하는 2일차에도 체온은 37도~37.2도를 유지하였고, 아직 특이 사항은 없었습니다.
6.
주사를 맞기 전, 백신 부작용에 대한 뉴스를 많이 접해서 크게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부작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1주일 간은 무리하지 말라고 하니 당분간 자중하며 지내야 할 것 같네요^^
'일상기록 > 일상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기] 스팀에서 게임 구매하기 (0) 2022.02.27 [리뷰] 넷플릭스 - 오징어게임 (0) 2021.10.02 [끄적임] 역사는 반복된다. (0) 2021.08.18 [영화] 봉오동 전투 (0) 2021.08.16 [영화] 벌룬 (0) 202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