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사
-
2020.03.04일상기록/일기 2020. 3. 5. 00:03
#1. 지난 달에도 계속 걱정하던 "코로나 바이러스" 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사망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집에 아이가 있어 더 걱정이다. 행여나 아이 옮을까봐 집밖에 나갔다오면 손과 얼굴 깨끗이 쓰고, 외출할 때도 항상 마스크 쓰고 다니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는건 왜일까? #2. 지난 주말은 나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게 일어나지도 못할 지경이었으니까. 혹시나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을까봐 신고 전화인 1339에 걸어 보았다. 수화기 넘어 상담원이 나름의 체크리스트(?)에 따라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 중국 다녀오셨느냐 - 대구 다녀온적 있으시냐 - 확진자와 접촉한 적 있으시냐 내가 봤을 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