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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일상기록/일기 2020. 9. 21. 21:50
#1.
언제부터인지
우리집에 초파리가 꼬이기 시작했다.
주방에서 하나 둘 보이던 녀석들이
이제 화장실에서도 나오고
여기저기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짜증이 난다.
#2.
짝! 짝!
눈 앞에 날아가는 초파리를 손바닥을 치며 잡는다.
아이가 묻는다.
벌레 잡았어? 아니....
초파리를 박멸해야겠다.
이 녀석들..
#3.
얼마 전 회사에 친한 동료와 산책을 하면서 로또/주식 얘기를 하다가
동료가 "대박"을 치면 뭘 하고 싶냐고 물어봤다.
난 망설임없이 "장학재단"을 만들고 싶다고 대답을 한 기억이 있다.
학창 시절, 아버지께서 IMF로 사업이 어려워지시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알바를 닥치는 대로 했었다.
그런 힘듦을 알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단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
#4.
최근 정부, 여당에서 전국민 대상으로 통신비 2만원 지원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할게 아니라
최저생계비를 지원받는, 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두텁게 지원이 이뤄지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한다.
만약 통신비 2만원이 결정된다면 적지만 후원단체에 기부하고자 한다.
그래도 모이면 큰 돈이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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