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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후기] 외국계 영어 인터뷰IT/정리 2021. 12. 11. 23:24
#1. 시작
지인의 소개로 외국계 기업인 M사의 채용 공고를 확인하였고, jobvite.com 이란 사이트를 통해 지원을 하였습니다.
resume와 cover letter를 포함한 지원서를 등록한 후 정확히 한 달 뒤쯤 다음 면접 진행 안내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면접은 총 4번 진행하였습니다.
실무자 화상 면접(60분) > HR 전화 면접(30분) > 타부서 화상 면접(30분) > 부사장 화상 면접(40분)
#2. 실무자 화상 면접
최근 코로나로 인해 채용 시장은 대부분 화상 면접이 보편화 되는 것 같습니다.
채용 담당자로부터 화상 면접 주소를 안내 받고 정해진 시간에 접속해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참, 외국계 기업이라 그런지.. 메일은 모두 영어로 보내시더라구요..
면접은 한국어로 진행했지만 중간에 영어 질문을 하시긴 했습니다. 주요 질문 사항은..
- 지원 동기
- 이력서 경력사항 위주 질문
- 이직 사유
- 자사 제품에 대해 알고 있는지
- 영어 질문 : 최근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결과물을 영어로 소개해봐라
- 기타 질문
대부분 한국 기업과 비슷한 유형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제가 지원한 직무는 IT Project Manager 직무인데, 아무래도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내부 개발자들과 소통이 많기 때문에 영어 질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업무 시 영어 사용은 기본이구요.
#3. HR 전화 면접
외국계 회사지만 국내에 HR조직이 있는게 아니고 일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아시아 총괄을 한다고 하던데.
물론 일본인과 영어로 진행했었구요.
많은 면접을 경험했지만 전화 면접, 그것도 영어로 진행되는 면접은 처음이다 보니 많은 긴장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힘들기도 했습니다.. ㅠㅠ
정해진 시간에 국제 전화로 전화가 왔는데, 처음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꽂고 있었는데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선 이어폰으로 교체하면서 약간의 시간을 딜레이 했습니다. 약 5분 정도?
이때부터 당황했던 것 같네요...
우선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하라고 했고,
이력서에 적힌 경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달라고 했습니다.
말하면서 제가 말한 단어가 뭐냐고 반문했는데 여러 번 발음 했음에도 못 알아듣는 것 같더라구요..ㅠㅠ
결국 30분 예정되어 있던 전화 면접은 20분쯤 지나자 HR 담당자가 더 진행하기 어렵고, 여기서 그만한다고 하고 끊더라구요..
나중에 알아보니 그 분이 salary를 얼마 받고 싶냐고 물어봤다던데 저는 기억나지 않은 것을 보니
리스닝이 형편 없었던 것 같네요..ㅠㅠ
#4. 타부서 화상 면접
HR 면접 후 좌절하고 있는데 타부서 화상 면접 진행한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타부서 면접은 당락에 영향은 미치지 않지만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있는 경우 참고된다고 하네요
(주. M사에 한정)
특이할 부분은 없었고, 지원동기에 중점적으로 질문을 하였습니다.
#5. 부사장 화상 면접
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중국에 근무 중인 중국인이었습니다.
앞선 HR과의 영어 전화 면접 때와는 다르게 면접관과 질문을 주고 받으며 40여분 간 수월하게 진행하였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지원한 직무와 다른 직무를 제안하며 2개 옵션이 있다면서 고민해보라고 하더군요.
- 간략한 자기 소개
- 업무 유관 경험/경력
- 이력서 상 이력 문답
- 기타 질문
위와 같은 내용으로 면접을 진행하였고, 마무리는 잘 하였던 것 같습니다.
#6. 총평
처음 진행했던 외국계 기업 면접이었습니다.
진행하면서 확실하게 느꼈던 것은 영어, 특히 회화를 평소에도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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