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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1
    일상기록/일기 2020. 9. 1. 23:59

    #1.

    이직한지 1년이 다 되어 간다.

    연초에 이전 회사 선배들과 같이 술자리를 가진 후, 코로나19로 얼레벌레 보지 못한지 꽤 된다.

    문득 생각나서 연락했는데 역시나. 반갑다 ㅎㅎ

     

    #2. 

    같이 있으면 자극이 되는 사람이 있고,

    같이 있으면 힘이 빠지는 사람이 있고,

    같이 있으면 서먹한 사람이 있고, 

    같이 있으면 재밌는 사람이 있다.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일까?

     

    #3. 

    좀 더 어린 시절엔 항상 호기심 많고 이것저것 질문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점점 질문하는 법을 잊고, 주변의 관심을 끊고 지내게 된다.

    최근에 읽고 있는 <고수의 질문법> 이라는 책에서 말하길

    "남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의심을 품고, 그에 대한 질문을 하자".

    라고 한다. 

    반성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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