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9] 봉 마르쉐(Bon Marché)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Galeries Lafayette Haussmann) 백화점 : 23.10.06

출처 : unsplash.com

 

귀국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제 슬슬 지인들 선물 준비가 필요한지라, 백화점 투어를 해봤다.

 

봉 마르쉐 식품관을 들렀는데, 올해 100주년 인지 크게 광고를 하고 있더라.

 

우와... 여기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를 해놓았다.

초콜릿, 캔디 등은 기본이고 나라별로 코너를 두고 해당 나라 식재료도 팔고 있다.

우리 나라도 조그맣게 있었는데.

제일 윗칸엔 쐬주!!!

 

특이한게 '딸기 고추장'이 있더라. €23.65 였는데 지금 시세로 약 3만3천원 정도 가격이더라 ㅎㄷㄷㄷㄷ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1만원 대로 판매되고 있던데.. 역시 바다 건너온 제품들은 비싼건가.. 싶다 ㅋㅋ

 

 

치즈 코너가 있어 구경하는데, 옆에 시식 코너가 있어서 보니 할머니께서 먹어보라며 권해 주신다.

체다 치즈를 한 달 숙성한 거라고 하는데. 오.. 뭔가 맛있다. 근데 짜다 ㅋㅋㅋ

그러면서 하나 권해주시는데. 자연스럽게 한 통 구입하게 되었다. 할머니 영업력 짱...... ㅋㅋㅋㅋ

 

 

프랑스 오기 전에 '세계 테마 기행' 프랑스 편을 보면서 ㅋㅋㅋㅋ

다양한 치즈를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 그 종류가 엄~청 많더라.

딴 얘기인데 백화점 밖에도 여러 상점들이 즐비해 있는데, 치즈만 전문으로 파는 가게가 있어서 집에 가면서 들러보자. 했지만.

안 들름 ㅋㅋㅋㅋㅋㅋ

 

이번 여행하면서 마트에 들르면 항상 감탄하는 것 중 하나가. 야채, 과일 코너이다.

어찌도 칼라풀하게 잘 정리를 하셨는지. 보기좋은게 먹기 좋다고. 볼때마다 사고 싶어 진다 ㅋㅋㅋ

 

그리고 유제품이 진짜 많다.

우유, 치즈 그리고 요거트!!

요거트도 아기자기한 유리병에 담긴 것 자체도 이쁜데. 맛도 다양하게 있다.

바닐라, 초콜렛, 커피, 복숭아, 포도, 딸기 등등

다 먹어보고 싶지만. 각자 하나 씩 선택해서 나눠 먹는걸루 ㅋㅋ

 

여기서 실컷 구입하고, 지난 번 라파예트에서 구입하지 못한 선물이 있어서 라파예트도 다시 들렀다.

그런데 아뿔싸! 라파예트 백화점이 오늘부터 세일을 하더라!

라파예트만 올껄.. ㅋㅋㅋ

심지어 아까 봉 마르쉐에서 샀던 물건들도 세일을 하고 있어!!!!

하지만 난 대인배니까..

 

라파예트에서도 이것저것 구입해본다...

 

결론.

과소비하지 맙시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