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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기념(?) 점심일상기록/일상공유 2023. 2. 12. 01:44
#1.
이제 현 회사 마지막 출근까지 2주가 남았다.
퇴사 기념(?)이라고 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우리 팀 신입사원분이 열심히 찾은 곳이다. - 함루 서울역점.
#2.
아차.
메뉴판을 안 찍어왔네.
그래서 또 구글에서 가져와본다.
팀원 전원 히츠마부시 보통을 시킨다.
히츠마부시가 뭐야?? 내가 수군수군.
장어덮밥이라고 한다 ㅋㅋ
뒤늦게 도착하신 팀장님,, 가격에 놀라신다,,
#3.
드디어 기다리던 장어덮밥이 1인 상에 담겨서 나온다.
아따.. 정갈하다.
직원분이 먹는 법을 친절히 알려주고 가신다.
맨 왼쪽 위에 있는게 유자..젤리?라고 했었나..
아! 푸딩! 유자 푸딩이다.
후식으로 먹으랬는데. 진짜 달고 맛이다.
#4.
그래그래.
밥은 이렇게 먹으라고 한다.
나는 말을 잘 들으니까 하나, 둘, 셋. 따라해본다.
#5.
밥 뚜껑을 열어보니.
어우야.. 장어가 손짓한다 😭
밥 공기에 덜어서
쓱쓱싹싹 비벼 먹는데. 어우. 진짜 맛있다 ㅠㅠ
특히 와사비 팍팍 넣어 먹으니 짭쪼름한 장어 소스에 매콤한 와사비가 어우러져서 아주 그냥.
꼴깍. 침 넘어가네.
저 와사비를 2번 더 리필했다는 것은 비밀#6.
이 집 너무 맛있다.
그런데 내 돈 내고 먹으라면...
금액대가 세기 때문에.. 고민될 것 같다 ㅠㅠ
어쨌든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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