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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기]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 북극곰 이야기
    일상기록/일상공유 2023. 2. 19. 01:13

    출처 :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작년 2022년에 이어서 올해도 '토요국악동화' 2월 행사를 신청해서 다녀 왔다.

    '토요국악동화'는 매달 다른 이야기를 다루면서 우리 국악기로 음악을 풀어나간다.

     

    지난 12월에 이어서 이번 달이 두번째 인데,

    매달 오픈 시점에 예약하기가 정말 힘들다.

    마치 대학생 때 수강신청하듯이, 열리면 좌석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ㅎㅎㅎ

     

    '토요국악동화'는 국악원 내 풍류사랑방.에서 진행한다.

    공연 시작 전 무대를 살짝 찍어 본다.

     

    어릴 때는 몰랐는데,

    크면서 보니까 우리 한옥이 그렇게 멋지고 이쁘더라.

    실내에 한옥 스타일로 꾸민 무대가 멋져 보인다.

     

    공연 중에 사진 촬영은 불가하니 찍지 못했는데.

    중간중간 아이들 참여형 이벤트(?)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즐거운 공연이었던 것 같다.

    끝나고 배우분들이 아이들과 사진도 찍어주시는데,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 ㅎ

     

    밖으로 나오면 잔디가 깔려 있는 넓은 광장이 나온다.

    날씨가 좀 더 풀리면 여기서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좋을 것 같다.

     

     

    앗! 박물관이다!

    박물관 안에는 악기 체험실과 다양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 가볼까? 물어보니 다음에 가고 싶단다 ㅎㅎㅎ 그래?? ㅎㅎ

     

    숨바꼭질을 해본다.

    아빠가 술래.

    아빠는 큰 소리로 외친다. 이 건물 안에 들어갔나~~~~

     

    건물 안에 들어가니 곧이어서 아이가 따라 들어온다

    그리고 갑자기 구경 모드가 된다 ㅎㅎㅎ

     

    안으로 들어와서 가장 먼저 만나는 방은.

    악기 체험실(?)인데, 사진 처럼 바닥에 있는 연꽃 무늬를 밟으면 악기 소리가 들린다.

     

    저렇게 '진고' 라고 적혀 있는 연꽃을 밟으면 실제 앞에 전시되어 있는 '진고'에서 둥~~ 소리가 울린다.

    밟으면 소리가 나니, 아이가 참 좋아한다.

    철없는 아빠도 한껏 뛰어 다니면서 아이와 경쟁(?)을 한다ㅎㅎ

     

    또다른 체험실로 '소리 체험실'이 있는데, 아래 사진 처럼 원형으로 되어 있는 곳에 앉으면 주제에 맞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는 아이에게 우리 악기에 대해 친숙하게 소개시켜 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이렇게 한 번씩 아이와 바깥 나들이하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자, 지금 당장 국립국악원 회원 가입하시고 좋은 혜택 누리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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