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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2023년 1분기 팜플렛일상기록/일상공유 2023. 2. 12. 01:08
#1.
내가 국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계기는 내 소중한 초등학교 친구를 통해서이다.
팝송이니 락, 클럽 음악을 즐겨 듣던 나에게 사실 국악은 '무지'에 가까웠다.
그나마 국악에 대해 아는 것은 영화 '서편제'가 다 였다.
#2.
판소리를 전공한 친구를 통해 국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친구가 하는 공연에 찾아가기도 하였다.
늦게 도착하긴 했지만 ㅋ#3.
시간이 흘러 아이와 함께 갔던 남원 여행에서
풍물놀이와 판소리에 아이가 관심을 갖더라.
집에 와서 국립국악원의 '토요 국악 동화'를 보여주고자 멤버십도 가입하였다.
#4.
퇴근하고 집에 오니 국립국악원에서 팜플렛을 보내왔다.
매번 느끼는 건데, 국립국악원 팜플렛은 이쁘다. 색감이 정말 좋다.
형광색 계열을 자주 사용하는데, 그렇다고 어색하지가 않다.
올해가 '계묘년' 토끼해라고 봉투 뒤에 귀여운 토끼가 그려져 있다.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는데.. 정말 이쁜 형광이다 :)
#5.
올해도 부지런히 아이와 공연을 보러 다녀야겠다.
1월에 했었던 '겨울국악동화'는 호응이 진짜 좋았다고 한다.
잡담)
개인적으로 국악공연 금액이 상당히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외국의 오페라의 경우 티켓 값이 십 몇만원씩이나 하는데 우리 나라의 국악도 그에 못지 않게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상대적으로 낮다고 생각한다.
물론 금액이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다시 생각해보면.. 대중화를 위해 허들을 낮춘 것은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우리 나라 국악도 참 좋은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겼으면 한다.
잡담2)
국악아카이브에 들렀더니 새로운 지하철 환승음악이 나왔다고 홍보를 하고 있다. (관련페이지 링크)
흥겨워서 환승음악 링크를 걸어본다. (혹시 문제된다면 말씀 주세요.. 온라인열람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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