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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3] 생 쉴피스(Église Saint-Sulpice) 성당 : 23.09.30일상기록/파리 한달 살기 2023. 10. 2. 06:19
생 쉴피스 성당
😃 다빈치코드 로즈라인의 그 성당!https://maps.app.goo.gl/nBFACc8TdnGoqMne7
파리에 와서 맞는 두 번째 주말!
지난 주말엔 마들렌 성당까지 갔지만 아이가 나가고 싶다고 칭얼 거려서 와이프만 미사에 참석했었다.
이번 주말엔 꼭 미사에 참석하고 싶었는데. 마침 아이도 잘 따라와 줘서 집 근처에 있는 '생 쉴피스' 성당으로 갔다.
몰랐는데 와이프가 다빈치코드에 나왔던 성당이라고 한다.
왠지 더 가고 싶어진다 ㅋㅋㅋ
4호선 Saint-Sulpice 역에 내려서 모퉁이만 돌면 바로 성당이 보인다.
다른 얘기지만 파리 지하철 역명 간판(?)은 심플한데 뭔가 멋스럽다.
기념품 가게에 가면 저 파란 바탕의 지하철역명 마그네틱을 팔던데 하나 사고 싶었다. ㅎ
큰 광장에 분수대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아마 만남의 장소 아닐까 싶다 ㅎㅎㅎ
근데 물을 깨끗하게 보이려고 한건지 분수대 가까이 가면 물에서 락스 냄새가 엄청 난다.
그 왜 수영장 갔을 때 독한 락스 냄새랄까??
근데 사진 찍으면 또 잘 나오긴 한다 ㅋㅋㅋㅋ
프랑스는 국교가 가톨릭이라 그런지 성당이 많이 있을뿐더러 성당 하나하나가 모두 오래되고 규모도 크다.
여기 생 쉴피스 성당도 직접 마주하니 엄청난 규모에 감탄이 나오더라.
그 옛날 저런 규모의 성당을 지으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많은 자본이 투입되었을까 생각해본다.
성당 내부에 들어가면 입구에 바로 파이프오르간이 있는데, 프랑스의 3대 파이프오르간 중 하나라고 한다.
사진을 못 찍었다!!! ㅠㅠ
유튜브에 파이프오르간 연주 영상이 있어서 가져와봤다 👍
파이프오르간은 크기만 큰게 아니고 건반도 많고, 아래 페달도 많아서 연주하는 동안 연주자는 정신 없을 듯 한데 이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다는게 정말 놀랍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가 상당히 높고,
정면의 스테인글라스를 보고 있으면 경건한 마음이 들게 된다.. -0-;;
이 아름다운 건물 안에서 미사를 보다니!
미사 보는 한 시간 내내 말 그대로 넋을 놓고 있었다... 그렇게 미사로 경건함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와인을 따서 와이프와 다빈치코드를 감상해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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