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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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일상기록/일기 2020. 4. 4. 23:15
#1.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다. 항상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는 것은 기본이고, 어딜 갔다오면 손부터 씻으면서 위생에 엄청 신경 쓰고 있다. 더군다나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거의 집 안에만 있게 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2. 올해 1월까지만해도 몸무게가 계속 62kg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2월 말에는 64kg으로 찌더니. 오늘 몸무게를 재보니 68kg이다... 헐;;; 어떻게 6kg이나 쪄버리지..;; 몸무게 빠지는건 더디더니 찌는건 한 순간이네..... 하아.. 이걸 어쩐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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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일상기록/일기 2020. 3. 18. 23:11
#1. 어린 시절, 한 번 나쁜 생각을 하면 나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나를 괴롭혔던 적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생각은.. 어느 날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을 생각할 때였다. 자고 일어 났는데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으면 어떡하나. 부터 시작한 나쁜 생각은. 나를 정말 두려움에 떨게 만들게 했다. 그런 두려움을 떨고 나서였을까. 아침에 일어나면 나에게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음에 안도를 하며,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2. 고등학생 시절에 지구과학 시간에 선생님이 하신 말씀 중, "내가 살고 있는 오늘은 누군가가 어제 그토록 기다리던 내일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다. 당시엔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인가 싶었고 흘겨 들었는데, 지금 그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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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일상기록/일기 2020. 3. 5. 00:03
#1. 지난 달에도 계속 걱정하던 "코로나 바이러스" 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사망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집에 아이가 있어 더 걱정이다. 행여나 아이 옮을까봐 집밖에 나갔다오면 손과 얼굴 깨끗이 쓰고, 외출할 때도 항상 마스크 쓰고 다니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는건 왜일까? #2. 지난 주말은 나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게 일어나지도 못할 지경이었으니까. 혹시나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을까봐 신고 전화인 1339에 걸어 보았다. 수화기 넘어 상담원이 나름의 체크리스트(?)에 따라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 중국 다녀오셨느냐 - 대구 다녀온적 있으시냐 - 확진자와 접촉한 적 있으시냐 내가 봤을 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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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일상기록/일기 2020. 2. 14. 02:27
#1. 그동안 마음속 한 켠에 있던 풀지 못한 숙제-라 쓰고 작업;;-가 있다. 재수, 삼수를 이어 오늘이 사수 째이다... 두근두근. 과연 오늘 작업이 잘 끝날까?? 헉! DB연결이 되지 않는다. jdbc확인 아... 계정의 비번이 잘 못 등록되어 있었다...;; 다시 시도 아.. 이번엔 파일이 하나 배포되지 않은게 있었다....;;; 다시 시도... 오!! 된다된다 이제 다른 현업 투입해서 테스트 시작~ 결국은.... 작업 성공이다... ㅠㅠ 내일 모니터링 시 문제 없으면... 정말 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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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일상기록/일기 2020. 2. 10. 00:38
#1. 내가 막 사회 생활을 시작했을 때, 나의 친구는 1년간 어학연수를 한다며 그동안 일하며 모아둔 돈으로 캐나다로 떠났다. 그리고 반년 뒤, 그곳 영주권을 딸 것이라며 나에게 전해왔다. #2. 그렇게 시간이 흘러 7년 뒤, 나의 친구는 드디어 영주권을 취득했다. 그간 많은 고생을 한 것을 알기에 그 소식은 누구보다도 나에게 기쁨이었다. #3. 그 친구가 오랫만에 한국에 들어왔다. 오늘은 그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맛난 점심과 저녁을 함께 했다. 오랫만에 봤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은 느낌. 저녁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도 함께 저녁을 즐겼다. 아무리 삶이 힘들어도 곁에서 웃고 함께 떠들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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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일상기록/일기 2020. 2. 4. 00:21
#1. 요즘 어딜 가나 '우한 폐렴'이 핫 이슈다. 뉴스에서도 종일 관련 보도를 쏟아내고 있고, 길거리에 나가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옆에서 누군가 기침을 하면 경계를 하곤 한다. #2. 지난 주말에 괜히 기침과 콧물이 훌쩍훌쩍 나고 몸이 축 늘어지고 만사가 귀찮은게 딱 감기인듯 싶다. 약을 먹고 푹- 자기는 하였으나 오늘 출근할 때도 컨디션이 마냥 좋았던 것은 아니다. 그런데 주변 분위기가 그러하니 괜히 기침을 할 때도 조심스럽게 되고 나도 모르게 주변 눈치를 보게 되더라. #3. 이넘의 유행병이 얼릉 마무리되어야 할 텐데. 늘상 환절기마다 연례행사처럼 있던 감기도 이번에는 괜히 특별(?)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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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일상기록/일기 2020. 1. 29. 00:19
#1. 몇 일 전부터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이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더니 설을 지나면서 '우한 폐렴' 감염자수와 사망자수가 급격히 늘어났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다. 그 전에는 관심만 가지던 상황에서 나도 사람인지라 먼저 조심하게 되고 관련 뉴스를 찾아보며 예의주시하게 된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지금도 이러할진데 정말 과거에는 역병이 돌면 민심이 흉흉해지고 민란이 발생한다는게 정말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2. 질병이 도니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재기 하면서 값이 배 이상 올랐다고 한다. 처음 '우한 폐렴' 뉴스를 접했을 때 마스크 관련주를 사볼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귀찮아서 - 그게 뭐가 힘들다고;; - 주식을 찾아보지 않다가 오늘에서야 몇몇 주식을 찾아 보았다. 그 중 '모X리자' 라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