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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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3일상기록/일기 2020. 11. 3. 22:38
#1. 66 60.3 64.2 67.4 #2. 오늘 건강검진을 다녀왔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건강검진 일자를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다녀왔는데 ( 원래 건강검진은 항상 년말에 다녀오게 되더라... ㅋ ) 의외로 사람이 많아 놀랬다. 다들 나와 똑같은 이유였을까? ㅎ #3. 17년도에 아내 임신하고부터 몸무게가 빠지기 시작하다가 59kg으로 최저를 찍고 요즘 다시 몸무게가 찌고 있다. 건강검진 센터를 한 곳으로만 다니니 데이터가 축적되어 좋은게 몸무게 변화를 쉽게 알수가 있네.. ㅋ #4. 문진표를 작성하면서 "1주일에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몇 번 하십니까" 라는 질문지가 있는데. 새삼 운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 보는데... 이번에는 꼭....?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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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일상기록/일기 2020. 10. 23. 23:16
#1. 지난 월요일. 저녁을 잘 못 먹었는지 체기가 느껴진다. 소화제를 먹고 일찍 누웠지만. 다음 날도, 다음 날도. 계속 속이 안좋으면서 두통이 심해져 갔다. #2. 난 뇌에 물혹(?) 같은 것이 있어서 1년에 한 번 씩 대학병원에 진찰 받으러 갔었는데. 다행히 나아졌다고 올해부터는 격년에 한 번씩 와도 된다고 하셨다. 그런데 이번 주 내내 두통이 심해지니, 이게 악성이 되었나..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 #3. 다행히 오늘은 증세가 없이 아~주 편한 하루를 보냈는데. 어떤 이유가 되었던.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서라도. #4.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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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일상기록/일기 2020. 10. 9. 23:00
#1. 아마도 올해 성탄절까지 마지막 공휴일인 한글날이다. 500여년 전,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님! 정말 감사합니다! #2. 오늘도 어김없이 의대생 국시 관련한 뉴스가 나온다. 이미 끝난 국시에 대해 왜 자꾸 시험을 보겠다고 기어나오는거지? 솔직히 어떤 의도에서건 시험을 보지 않겠다고 내친게 그들이 아닌가? 그런데 왜 계속 시험을 보겠다고 찔러 보는거지? #3. 젊은 의대생의 치기어린 행동이니 봐달라고? 아니. 국민들이 코로나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진행했던 "덕분에" 챌린지를 비웃은게 누군데? 학생 신분이지만 20살 넘은 어엿한 성인인데.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지. 솔직히 그들이 파업을 지지하고 행동한거? 크게 관심 없다. 그런데 그들이 내친 시험을 다시 보게 해달라니. 이건 공정성에도 맞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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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일상기록/일기 2020. 10. 3. 22:22
#1.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황금 연휴가 되었을꺼다. 월,화요일 휴가를 냈으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었으니 말이다. 나도 화요일 휴가를 써서 6일정도 휴일이었는데, 그 휴일도 이제 거의 다 지나 간다. #2. 오랫만에 본가에 들러 짧지만 추석 연휴를 같이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항상 찾아가면 뭐라도 싸주시려 하시는데, 다 들고가지는 못한다 ㅎㅎ #3. 이번에는 딸래미가 말도 어느 정도 하고 의사 표현도 곧 잘 해서 아마 양가 부모님께서도 손녀와 보내는 시간이 즐거우셨으리라. #4. 더도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때마다 나오는 문구인데, 식상하면서도 공감이 가는 그런 표현이다. #5. 시간은 나이에 비례해서 흘러간다고 하는데. 요즘 그 말을 실감하고 있다. 시간은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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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일상기록/일기 2020. 9. 29. 06:56
#1. 작년 오늘. 8년간 재직하였던 회사가 공식적으로 퇴사 처리된 날이다. 그리고 내일이 현 재직회사 입사 1주년 되는 날이기도 하다. 1년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고 고생한 나에게 칭찬해 ~ #2. 기존에 하던 업무와 완전 다른 업무를 수행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되기도 했지. 반면에 앞으로의 커리어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고. 고민없이 사는 삶보다 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은 좋아. 다만 스트레스가 되면 안되겠지 :) #3. 어쨌든 이직 1주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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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일상기록/일기 2020. 9. 26. 15:48
#1. 꽃게 꽃게 ~ 요즘 아이가 집게손을 하며 꽃게처럼 옆으로 걷는 시늉을 많이 한다. 그러다 회사 동료분이 조그마한 게를 잡았다고 몇 마리 나눠 주겠단다. #2. 주말을 이용해서 그 집으로 가서 분양(?) 받아왔는데. 아이는 꽃게라며 엄청 좋아한다. 지난 번에 달팽이 데려왔을 때 평소에 관심 없다가 물 뿌려줄때만 잠깐 보는 척 했는데. 이번엔 얼마나 볼지 ㅎㅎㅎ #3. 회사 동료분은 쌍둥이 아이가 있는데 (우리아이와 같은 나이 but 개월수로는 10개월 빠른.. ㅎ)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집을 안보내고 있었단다. 그러다가 오랫만에 집에 친구가 찾아와서 기분이 좋아졌단다. 셋이서 장난감 가져다가 놀고 책도 꺼내서 놀고. 아이들은 금세 친해지는구나 ㅋㅋ #4. 내일도 또 놀러오라는데. 진짜 가도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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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일상기록/일기 2020. 9. 21. 21:50
#1. 언제부터인지 우리집에 초파리가 꼬이기 시작했다. 주방에서 하나 둘 보이던 녀석들이 이제 화장실에서도 나오고 여기저기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짜증이 난다. #2. 짝! 짝! 눈 앞에 날아가는 초파리를 손바닥을 치며 잡는다. 아이가 묻는다. 벌레 잡았어? 아니.... 초파리를 박멸해야겠다. 이 녀석들.. #3. 얼마 전 회사에 친한 동료와 산책을 하면서 로또/주식 얘기를 하다가 동료가 "대박"을 치면 뭘 하고 싶냐고 물어봤다. 난 망설임없이 "장학재단"을 만들고 싶다고 대답을 한 기억이 있다. 학창 시절, 아버지께서 IMF로 사업이 어려워지시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알바를 닥치는 대로 했었다. 그런 힘듦을 알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단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