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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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일상기록/일기 2021. 1. 17. 21:44
#1. 우리 아이 첫 썰매 탄 날! 회사 동료가 지난 주말 집 근처 하천이 얼어 거기서 썰매를 탔다고 알려줬다. 오늘도 갈 꺼란 얘기에 우리도 그곳으로 출발! #2. 그런데 가게마다 썰매가 없어서 커다란 종이박스를 챙겨갔다. 어릴 땐 그거 타고 놀았다며 ㅋㅋ #3. 생각외로 얼음이 단단하게 얼었다.처음엔 낯설어서 그런지 타기 싫어하던 딸램을 데리고 손잡고 얼음 위를 걸어보게 하고엄마가 손수 타는 모습 보여주니 그제서야 타겠단다. #4.그리고 이어진 2시간의 썰매 놀이 ㅋㅋ나도 밀어주면서 넘어지기도 하면서 모처럼 즐겁게 보낸 시간이었다. #5.자기 전에 아이가 힘들었는데 너~무 재밌다고 즐겁게 말하길래 다음에 또 가기로 약속했다.골병나지 않게 미리 운동 좀 해야하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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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9일상기록/일기 2021. 1. 9. 21:17
#1. 정인이 사건이 계속 생각난다. 물론 우리 아가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오다가도 문득 정인이 생각에 슬퍼지기도 하네. #2. 그런데 3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는 걸 보고 충격이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62340 짐승보다 못한 위탁모 에게 굶기고 맞아죽은 15개월된 저희딸 얘기좀 들어주세요.... > 대한민국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위탁모에게 맡겨진 아이가 위탁모의 학대로 숨진 사건이다. 위탁모가 사망한 아이 외에 다른 아이도 맡고 있었는데 이미 이 전에 아동학대로 5차례나 신고가 들었갔지만 모두 혐의없음. 처리 되었다고 한다. #3. 이번 사건과 너무도 똑같다는 것에 한 번 당시에도 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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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일상기록/일기 2021. 1. 7. 23:10
#1. 새해가 밝았다!! 2020년도 휘~ 가고 이제 2021년이 왔다! 올해는 소띠라고 한다. 올 한 해도 잘 부탁해^^ #2. 새해 벽두부터 온 나라가 시끄럽다. 작년 10월 경,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어린이... 태어난지 16개월 만에 하늘나라로 갔는데..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그동안 당했던 학대를 다뤘다. 나는 보다가 더이상 못 보겠어서 채널을 돌렸다. 그런데.. 너무 슬프더라. 그 어린 아이 때릴 곳이 어디 있다고 그렇게 모질게 때렸니!! #3. 3번의 학대 신고를 무시한 양천경찰서 입양 후 학대 사실을 알았지만 손을 쓰지 않았던 **복지재단.. 허위로 진단서를 작성해준 화곡**소아과 그리고 악마도 울고 갈 양부모들! 다들 천벌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지금 이 글을 쓰다보니 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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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일상기록/일기 2020. 12. 30. 21:12
#1. 갑자기 뽐뿌가 왔다. MacBook Pro를 사고 싶다! 이전엔 관심도 없던 장비인데 갑자기 뽐뿌가 심하게 왔다. 그런데 너무 비싸다... ㅠㅠ #2. 2020년이 이제 하루밖에 안 남았다. 올해는 그냥 "코로나" 이 한 마디로 충분한거 같다. 년초부터 시작해서 년말까지 계속 코로나, 재택, 확찐자, .. 이제 치료약도 나오고 백신도 나오고 한다니 내년에는 부디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지난 성탄절 미사 때 강론 말씀처럼 코로나 종식을 알리는 미사를 하루빨리 드렸으면 한다. #3. Good bye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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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일상기록/일기 2020. 12. 19. 02:15
#1. 내가 거북이란 그룹을 처음 알았던 건 2002년이었다. 당시 2002년 월드컵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축제가 열렸는데,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도 월드컵 개막 전 평가전을 위해 흔히 '붉은 악마'들이 모였고 흥을 돋우기 위해 축하공연이 있었는데 거북이가 나왔다. 오! 노래 신나는데? 그렇게 거북이란 가수를 알게 되었다. #2. 거북이의 노래는 듣고 있으면 신난다. 정말 신난다. 우울할 때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오랫동안 가수활동을 할 줄 알았던 거북이의 멤버 "터틀맨"이 2008년에 세상을 떠났다. 아직 기억난다. 9시 뉴스에도 그의 죽음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슬펐다. 항상 밝고 신나는 노래를 부르던 그에게 '심근경색'이란 병이 있고, 힘들게 투병 중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3. 이제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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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일상기록/일기 2020. 12. 3. 01:53
#1. 2020년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 1월, 2020년을 맞이하면서 내가 다짐했던 내용을 보았는데.. 부끄럽다.. ㅠㅠ #2.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란 것을 감안하더라도. 계획했던 것 중에 그나마 "1일 1블로그"는 아니더라도 "1주 1블로그" 정도는 지키는 것 같다..;; #3. 그래도 꿈은 원대하게 가지랬다. 올해 돌아보면서 내년에도 큰 꿈을 가져봐야겠다. ㅋㅋㅋ #번외. 서울 지역 부동산을 한 눈에 알아보려고 지도를 구입했다. 딸래미가 그 지도를 보더니 "보물지도"란다. 그러면서 보물지도를 가져가려고 어찌나 떼를 쓰던지.. ㅋ 아빠가 부동산 지도를 진짜 보물지도로 만들어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