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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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9일상기록/일기 2022. 5. 9. 17:05
#1. 처음엔 이렇게 오랫동안 우리 삶을 헤집고 다닐 줄 몰랐다. 우한? 거기는 어디야? 폐렴이 유행하나? 이 정도였는데... 이렇게 오래도록 마스크를 쓰고 다닐줄이야...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120_0000894112&cID=10201&pID=10200 국내서 '우한 폐렴' 첫 확진…감염병경보 '주의'로 상향(종합)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춘절을 맞아 한국과 일본 여행을 위해 국내에 방문한 중국 우한시 거주 여성이 국내 입국 이후 처음으로 '우한 폐렴'과 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 www.newsis.com #2. 역시 코로나하면 31번 신천지 여성 분이 생각난다. 신천지와 종교 시설이 많은 지탄을 받기도 했다. https://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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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7일상기록/일기 2022. 5. 7. 22:28
#1. 운전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욱.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이 깜빡이 없이 훅- 치고 들어오는 경우인데, 오늘 같은 경우는 반대의 경우였다. 차선 변경이 필요해서 깜빡이 키고 변경을 했는데, 뒤에 오던 차가 경적을 크게 울린다. 저거 뭐야? 하고 말았는데 옆 차선으로 옮기더니 다시 한 번 경적을 울린다. 누가 봐도 신경질적인 경적. 창문 내리고 나도 같이 소리 질러주고 싶었지만 뒤에 애기가 같이 있어 그러지 못했다. (사실 소심한 것도 있다.) #2. 그럴때마다 생각한다. 내가 얼굴이 험상궂게 생겼으면! 누가 봐도 험악해 보이게 생기거나, 몸이 울그락 한다면 일단 먹고(?) 들어가는게 있을텐데. 하는 생각 말이다. 그치만 그랬다면 지금의 와이프는 없었겠지..... ㅋ #3. 오늘도 우리 아랫집 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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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일상기록/일기 2022. 4. 26. 23:40
#1. 20년 전 쯤인 2000년대 초반, 당시 인터넷 열풍이 불면서 많은 생활이 인터넷 중심으로 바뀌던 시절이 있었다. 대학교 원서만 해도 직접 학교로 가서 접수하던 시절 (저는 경험해봤습니다....ㅋ)에서 막 인터넷 접수로 바뀌고 있었고, 인터넷에서 물건을 살 수 있었고,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심지어 인터넷으로 옛날 학창 시절 친구를 찾을 수도 있었다. 새로운 서비스들이 나오면서 환호했었고, 부모님은 그런 변화가 내심 어려우셨던지 아들인 나에게 물으시곤 하셨다. 그럴때마다 이것도 모르냐며 핀잔을 주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2. 요즘은 과거의 그것보다 더 빠르게 세상이 변화하는 것 같다. 어제 나왔던 서비스가 다시 '과거'가 되고 새로운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며. 새로움에 대한 피로도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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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2일상기록/일기 2022. 4. 2. 22:36
#1. 우리 조직은 현재 팀장이 공석이다. 원래는 팀원-팀장-상무-전무 의 구조를 가졌는데, 조직이 새로 구성되면서 팀장직을 상무가 겸직하고 있다. 그런데 상무님은 업무가 바쁘니 팀장 결재 등을 내가 위임하여 처리하고 있다. 팀에 나보다 선배(시니어)가 있지만 말이다. 왜그러냐고? 본인이 하기 싫단다. #2. 이번에 회사 앱을 개편하는 프로젝트를 하였고, 그 시니어와 같이 일을 했는데.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이게 안된다 저게 안된다. 남 탓만 하고 있다. 시니어면 방법을 제시해야하는데 그냥 말그대로 안된다고만 억지 부린다. #3. 업무가 나한테 다 몰리고 있는데 본인은 입으로만 바쁘다 하고 정시 칼퇴하고 나는 새벽 2~3시 퇴근이 다반사다. 내가 이 인간 때문에 퇴사하려고 각을 쟀다. 옮길 곳과 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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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일상기록/일기 2022. 3. 21. 01:04
#1. Counter Offer(카운터 오퍼) -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 퇴직 통보 후 연봉인상/승진 등의 역제안을 받는 것 #2. 좋은 기회가 되어 A회사에 이직할 기회가 생겼다. 연봉 제안과 함께 처우 협의 제안을 받았고, 고민 후 현 회사 manager에게 면담 신청을 통해 퇴직 의사를 밝혔다. 퇴직 사유와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 뜻밖에도 counter offer 를 받았다. A회사에서 제시한 금액만큼 맞춰준다는 제안이었다. 이런 전개는 전혀 생각지 못했기 때문에 생각의 시간을 갖고 다시 말씀 나누기로 하였다. #3. 살면서 인생은 항상 선택의 갈림길을 마주한다. 지금 또한 새로운 갈림길에 서게 되었다. 과연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은 결정일까? * Reference Site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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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일상기록/일기 2022. 2. 19. 23:49
#1. 오늘 '노션'이라는 서비스를 처음 이용해봤다. 간단한 메모 앱이라고 해서 간단한 가입 후 사용해봤는데.. 와... 간단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게 볼매다. #2. 블로그에서 독서일기와 같이 활용한 '뒷북소녀'란 분의 블로그를 보게 되었고, 그에 맞춰서 나도 노션에 읽었던 책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 사실 올해 나의 목표는 한 달에 책 2권 이상 읽기인데..... -_-;; ) #3. 그리고 요즘 몸이 살찌는게 확연히 느껴진다 ㅠㅠ 회사 후배는 2달 간 매일 5km씩 달리기 하면서 10kg을 감량했다고 한다. 헐 ;;; 나도 아침에 조금만 부지런 떨어서 운동을 좀 해봐야지. 라고 다짐해봤지만... 귀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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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6일상기록/일기 2022. 2. 16. 22:42
#1. 말 많던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중반정도까지 왔다. 보면 화가 나는 경기도 있었고 기분 좋은 경기도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중국은 참... #2. 뭐든 간에 어쨌든 4년 동안 열심히 운동을 한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만을 기다렸을테고 이제 그 고생의 결실을 맛볼때이다. 그동안 연습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도 많았을텐데. 대단하네. #3. 가끔 일을 하다가 업무에 사람에 치이다보면 다 내려놓고 싶은 경험을 하게 되는데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처럼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오늘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