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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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일상기록/일기 2020. 9. 18. 22:44
#1. 최근 이슈가 되는 뉴스를 보면 항상 그 중심엔 "2030", "취업" 이라는 키워드가 항상 등장한다.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내딛을 청년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 개진한다는 것은 매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러한 뉴스엔 항상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다는 말을 한다.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살아가는 세대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취업난에 허덕이는 세대도 없을 것 같다. #2. 대학교 4학년 취준생 시절, 인터넷에 일기로 적어놓았던 글을 보았다. 2007년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IMF를 떠올리며 불안한 고용, 불안한 취업 시장으로 많은 취준생들이 힘들어했던 시기였다. 당시의 나는 인턴을 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내가 과연 정규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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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일상기록/일기 2020. 9. 10. 00:13
#1. 1일 1블로그.를 외쳤지만 실제 실행하는게 쉽지 않다^^;; 매일 기록을 남기고 싶었지만.. 피곤하다는 핑계로 그러지를 못했네.. 반성합니다! #2. 최근 의료계 파업으로 참 시끄럽다. 몇 일전 일기에도 남기긴 했지만. 이번 파업으로 의사에 대한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 특히, 의대생들이 집단으로 국가시험을 보지 않겠다며 시험접수를 하지 않았는데. 정부에서 그대로 시험을 진행하려 하자 시험으로 불이익을 주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걸 보고 내가 알던 그 의사들이 많나 싶다. 이건 뭐 명분도 없고, 논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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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일상기록/일기 2020. 9. 1. 23:59
#1. 이직한지 1년이 다 되어 간다. 연초에 이전 회사 선배들과 같이 술자리를 가진 후, 코로나19로 얼레벌레 보지 못한지 꽤 된다. 문득 생각나서 연락했는데 역시나. 반갑다 ㅎㅎ #2. 같이 있으면 자극이 되는 사람이 있고, 같이 있으면 힘이 빠지는 사람이 있고, 같이 있으면 서먹한 사람이 있고, 같이 있으면 재밌는 사람이 있다.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일까? #3. 좀 더 어린 시절엔 항상 호기심 많고 이것저것 질문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점점 질문하는 법을 잊고, 주변의 관심을 끊고 지내게 된다. 최근에 읽고 있는 이라는 책에서 말하길 "남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의심을 품고, 그에 대한 질문을 하자". 라고 한다. 반성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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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일상기록/일기 2020. 8. 27. 01:01
#1. 코로나가 턱 밑까지 파고 들었다!! 지난 8월15일에 기독교 8.15 집회 이후 연일 코로나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다. 어제도 오늘도 살고 있는 동네 근처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문자를 계속 받고 있다. #2. 이 와중에 의사들은 파업을 강행하겠다며 의사 가운을 집어 던지고 있단다. 그들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 파업을 하겠지만 그 이유는 모르겠다. 다른건 모르겠고, 코로나로 다들 힘들어하는 이 시기에. 굳이 이 시기에. 파업을 해야할까?? 뉴스 기사를 보니 파업으로 수술 대기 중이던 환자들 수술 일정도 바뀌고 그렇다던데. 아무리 파업이 중하다고는 하지만 사람 목숨을 담보(?)로 파업을 하기엔. 국민들 지지를 얻기 어렵지 않을까. #3. 연초부터 시작한 코로나사태가 이제 연말까지 이어질 기세다.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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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3일상기록/일기 2020. 8. 23. 00:41
#1. 지금의 대한민국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갈등" 이다. 지역갈등, 남녀갈등, 세대갈등 등등.. 최근엔 코로나19로 숨이 턱! 하니 막힐정도로 답답한 상황인데 미통당과 기독교 무리들은 "갈등"을 조장하며 자꾸 헛소리를 해댄다. #2.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 중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개혁을 하는 과정은 '갈등' 있기 마련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이 상황이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한 '갈등'일까? #3. 나도 가진 것 없는 서민이라.. T-T 이런 갈등 속에서 당장의 불편함과 피해가 걱정되고 이게 잘 되고 있는 것일까 걱정도 된다. #4. 나도 돈 걱정, 집 걱정, 건강 걱정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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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7일상기록/일기 2020. 8. 17. 22:31
#1. 내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 우리 집은 힘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초등학생 시절. 우연히 보았던 '독촉장'. 정확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린 나에게도 분명 좋지 않은 것이란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직장을 그만 두신 아버지. 이후 개인 사업을 차리셨는데 얼마 뒤 터진 IMF.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할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힘든 건 마찬가지였다. #2.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기르면서. 행복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는 불안함이 늘 존재했다. 나도 갑자기 아버지처럼 실직을 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하면 우리 가족이 힘들어질텐데. 1년, 2년,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러한 불안감은 더욱 또렷해지는 것 같다. #3.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